호주 시드니서 IS 추정 인질극
2014-12-14 (일) 12:00:00
▶ 한인 여대생 1명 포함
▶ 도심 카페에 20여명 억류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 2명이 현지 한인 1명을 포함한 20여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호주 국영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 15일 오전 10시(LA시간 14일 오후 3시)께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20여 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총기를 소지한 이 괴한은 인질들을 위협해 큰 IS 깃발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카페의 큰 유리창에 매달아 놓으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인질 중에는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인 여대생 배모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방송들이 전하는 현장 모습에는 카페 유리창 안쪽에서 인질 몇 명이 양손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2명이 아랍어로 쓰인 검정 깃발을 들고 있는 것도 보이고 있다.
또 이날 오전 시드니의 관광명소인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사무국 직원과 관광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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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관련 추정 무장괴한들의 인질극이 벌어진 호주 시드니 금융중심가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 주위에 무장 경찰들이 배치돼 있다. 아래는 카페 내에 아랍어로 된 깃발이 내걸린 가운데 인질들이 손을 들고 있는 모습.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