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는 갑오년 동지를 맞아 7일간 기도정진과 불공 법회를 봉행한다.
기도 입재는 오는 14일(일) 오전 11시, 회향은 21일(일) 오전 11시 열린다. 효행단 천도재로 팥죽공양으로 재를 올린다. 기도 회향일에는 을미년 새해 달력도 나눠줄 예정이다.
허관 스님은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이나 팥떡으로 해 재앙을 가져다 주는 사악한 잡귀를 물리치는 관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며 “동지 팥죽 불공을 올리는 것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에 있어 불행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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