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 미들스쿨 장예린 양
▶ 유니온 교육구 주최 글짓기에서 단편소설 뽑혀
초등학교 한인학생이 글짓기 대회에서 단편소설 부문에 뽑혀 북 사인회를 펼쳐 화제다.
현재 웨스트 산호세에 위치한 유니온 중학교에 재학중인 장예린(미국명 린, 11)양이 그 장본인이다.
장 양은 알타비스타 초등학교 5학년때 산호세, 로스 가토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유니온 교육구에서 주최하는 글짓기 대회에 출전, 단편소설 부문에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당시 장 양은 유니온 교육구가 관할 지역 소재 7개 학교(초등학교 5, 중학교 2)에서 각 학교별로 선발된 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르와 주제를 가리지 않고 펼친 백일장에서 단편소설을 응모해 뽑혔다.
지난 6일 열린 북 사인회는 당시 백일장에서 선발된 학생들의 작품을 유니온 디스트릭 교육구에서 책으로 발간해 개최된 것이다.
총 80페이지 양으로 발간된 장 양의 책 제목은 ‘Perfection’으로 고등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추리 소설로 진행시켜 등장 인물들의 다양한 성격과 심리 등을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자극하며 전개해 나가는 특징을 보여준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서의 글이라기엔 너무 차원이 높고 고난도의 어휘력 구사했다"라는 호평을 받은 예린양은 "이번에 북 사인회를 가진 책은 1편"이라면서 "앞으로 2편 3편을 연속으로 연재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장예린 양의 조모인 장금자씨는 "예린이는 글을 깨우친 순간부터 언제 어느 곳을 가든지 옆에 항상 책을 끼고 사는 독서광이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해리 포터를 시작으로 현재는 셰익스피어에 흠뻑 빠져 있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유니온 교육구에서 주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한인 학생 장예진 양의 출품작이 단편소설 부문에서 뽑혀 책으로 발간돼 지난 6일 북 사인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글짓기 대회 당시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