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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올해의 인물’에 ‘에볼라 전사들’

2014-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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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지 타임이 ‘2014 올해의 인물’로 에볼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싸우는 ‘에볼라 전사들’을 뽑았다.

타임지는 10일 올해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와 목숨을 걸고 싸운 의료진을 선정했다. 타임은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며 끈질기게 싸웠고, 자신들을 희생해 타인을 구해냈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구체적으로 “의사 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 ‘사마리탄스 퍼스(사마리아인의 지갑)’를 비롯해 아프리카 현지 의사들과 간호사, 앰뷸런스 운전기사, 시신 매장팀 등 많은 이들이 이 싸움에 임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에볼라 바이러스는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를 넘어서 나이지리아, 말리, 스페인, 독일, 미국에까지 퍼졌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1만7,000명을 넘어섰으며 감염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60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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