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방*14개 화장실
2016년 완공예정 보통집의 4배...
지역주민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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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소재 인터넷라디오서비스 기업 ‘판도라(Pandora)’의 팀 웨스터그렌(48, 사진) 창업주가 마린카운티에 가장 큰 저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2010년 타임지 선정 세계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올랐던 웨스터그렌은 17개 방과 14개 화장실이 딸린 저택을 포인트레이스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인베네스(Inverness) 135 Balboa Ave 부지에 건축할 예정이다.
인구 1,300명이 사는 조용한 시골 인베네스와 토말레스(Tomales) 베이가 내려다보이는 숲이 우거진 능선에 들어설 웨스터그렌의 집은 별도로 관리되는 2층 주택으로 명상 오두막, 랩 풀(lap pool), 스튜디오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웨스터그렌은 수십년간 러시아 정교회 수도원으로 사용된 이곳(17 에이커)을 2008년 구입했으며 최대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주민들의 방해를 최소화해서 2016년 주택을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카운티 개발위원회에 억만장자의 저택 건설에 반대한다는 호소문을 보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민들은 “8,297스퀘어피트에 17개 방과 14개 화장실이 있는 저택은 이 지역 중간크기 집보다 4배 이상 큰 것”이라면서 “위화감이 조성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