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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전담 태스크 포스 만들겠다”

2014-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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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츠 퀸즈보로장, 아시안 기자 간담회서 밝혀

“플러싱 전담 태스크 포스 만들겠다”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플러싱 태스크 포스 구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퀸즈 플러싱 지역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전담 태스크 포스를 조직하겠습니다.”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9일 퀸즈 공립도서관 플러싱 분원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안 언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캐츠 보로장은 “최근 플러싱 커먼스 등 대형 개발공사가 진행되면서 플러싱 지역의 교통체증과 소음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뉴욕시경과 소방국, 빌딩국 등이 참여하는 플러싱 태스크 포스를 조직해 각종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러싱 지역은 지난 1월부터 구 공영주차장 자리에서 플러싱 커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메인 스트릿과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 사이 41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플러싱 제3 공영주차장 부지에도 재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지역 혼잡이 과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캐츠 보로장은 “제3 공영주차장 부지에 현재 6개 업체가 입찰경쟁에 뛰어든 상태”라며 “개발사가 선정되고 공사가 시작되면 예상되는 각종 문제들을 플러싱 태스크 포스를 통해 미리 해결해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캐츠 보로장은 “플러싱 지역 로컬 상점에서 쇼핑을 즐긴다. 하지만 렌트가 너무 비싸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플러싱 지역 소상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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