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웨체스터/ 효과적 학교정보 제공 등 제안

2014-12-09 (화)
크게 작게

▶ KAFE, 에지먼트 하이스쿨 교장 초청 조찬모임

웨체스터/ 효과적 학교정보 제공 등 제안

한인 학부모들이 에지먼트 고등학교 빅토리아 니웰(앞줄 왼쪽서 세 번째)교장과의 조찬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에지먼트 학군의 한인가정회(KAFE: Korean American Families of Edgemont )는 지난 2일 에지먼트 하이스쿨의 빅토리아 니웰(Dr. Victoria S. Kniewel) 교장을 초대한 조찬 모임을 가졌다.

장지영씨 자택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새로 부임하여 에지먼트 학군 내의 멀티 컬츄럴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있는 빅토리아 니웰 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니웰 교장은 최신 도입한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커뮤니티와의 인터넷 연락 방법이 활성화되기 위한 설명을 덫 붙였으며 학부모들로부터 광범위한 의견과 질문을 받았다.


학부모들은 점심 식사 등의 학교 행정서부터 최근 컴퓨터 위주의 교육 시스템의 장, 단점을 논했으며, 교사들이 한국인 학생의 문화적인 차이에서 나오는 태도 등을 인식해 줄 것 그리고 새로 이사 오는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교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 등을 제안했다.

뉴저지 지역 동양계 학생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학교에서 경력을 쌓아온 니웰 교장은 한인 학부모들의 의견들을 메모해가며 진지하게 받아 들였다.

현재, 에지먼트 학군 내의 그린빌(Greenville) 및 실리 플그리고 플래이스(Seely Place)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가정은 40여 가구 정도이며, 에지먼트 하이 스쿨까지 합하면 그 숫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거의가 저학년의 자녀들 둔 1.5세, 2세 그리고 멀티컬츄럴 가정의 여성들로서, 그 동안 적은 수의 1세대들로 이루어지고 있던 한인 커뮤니티의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KAFE는 작년 이 지역에 늘어나는 한인 가정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에 봉사하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자는 목적과 한인 가정과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김봄시내 씨를 회장으로 조직됐다. 그 당시 에지먼트 한국의 여성 클럽으로 만들어졌던 이 모임은 보다 폭 넓은 의미를 담기 위해 명칭을 Korean American Families of Edgemont 바꾼 것이다.

이 모임은 에지먼트 학군 핸드북 ‘커뮤니티 오가니제이션’ 색션에 KEW라는 명칭으로 연락처 edgemontkoreans@gmail.com로 실려 있지만, 현재는 cafe10583@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노려 지국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