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57가 위치한 최고급 럭셔리 콘도 ‘One57’
맨하탄 소재 신축 럭셔리 건물인 ‘원57’(One57, 157 West 57가)의 한 유닛이 약 5,300만달러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마지막 주 뉴욕시 부동산 매매기록에 따르면 이 건물의 80번 유닛이 5,295만2,500달러에 계약돼 한 주간 뉴욕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부동산 매매로 기록됐다.한 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이 유닛(4 베드룸, 5.5 화장실)은 벽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 센트럴파크와 허드슨 강, 이스트 강 등 뉴욕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매달 관리비만 1만2,000달러가 넘는다.
이 유닛의 바로 윗 층 역시 전체 층이 한 유닛으로 돼 있는데 최근 의류재벌인 사일라스 차오가 5,60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One57’의 판매 책임자인 지니 우드브레이는 “여기에 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며 현재 94개 유닛 중 약 80%가 팔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