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봉 7만5천달러 받으려면 오클랜드 교사 30년 걸려

2014-12-0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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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오클랜드 교사연봉 , 미 최하위권

SF와 오클랜드 교사들의 연봉이 미 전역에서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워싱턴DC의 교사퀄리티위원회(National Council on Teacher Quality)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교사들은 미 125개 교육구 중 121위, SF와 뉴욕은 최하위권에 놓였다. 또 오클랜드 교사들은 연봉 7만5,000달러에 받으려면 30년이 걸리는 반면 피츠버그(콜럼비아 디스트릭)는 10년, 미 평균 24년, 뉴욕은 48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비를 반영했을 경우 오클랜드 교사들의 수입은 연간 2만5,713-4만6,6227달러이며 30년간 118만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4만2,420-10만6,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최상위권 피츠버그 교사들의 30년간 실소득은 270만달러에 달했다. 최하위인 뉴욕 교사들의 연봉은 1만557-2만3,242달러로 30년간 56만1,229달러, SF 교사들의 연봉은 1만8,165-3만1,692달러로 30년간 79만4,202달러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생계비를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오클랜드 교사들의 소득(4만245-7만2,353달러)은 125개 교육구 중 58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 교사연합회 대표 트리시 고햄은 “오클랜드 교사의 65%가 오클랜드시에 거주한다”면서 “낮은 급여로 교사들이 생활에 허덕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클랜드 교사들은 3년 계약에 10% 인상안을 내세우며 연봉협상중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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