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인근에 운영센터 설치 1,000명 고용계획
연방 이민당국이 대규모 신규 직원 채용에 착수하는 등 이민개혁 행정명령 집행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집행을 전담할 ‘운영센터’를 설치하고, 신규직원 1,0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USCIS 내부지침에 따르면 USCIS는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내년부터 폭증하게 될 구제대상 이민자들의 추방유예 신청 처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대대적인 신규직원 채용에 착수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로 다음달 시작된 신규직원 채용규모는 약 1,000명으로 이들 모두가 풀타임 정규직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행정명령 집행을 위한 세부 시행규칙이 나오는 대로 내년 초부터 워싱턴 DC 근교에 세워지는 행정명령 시행 전담기구는 ‘오퍼레이션 센터’에 배치돼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는 구제대상 이민자들의 추방유예 관련 서류처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 메모에서 USCIS는 “버지니아주 크리스탈시에 ‘오퍼레이션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며, 다양한 직책과 직급을 맡게 될 직원 1,000명에 대한 신규 채용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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