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4시간으로 작동시간 줄인다
2014-12-05 (금)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가 학교 주변 ‘스쿨존’ 무인 과속 감시카메라의 일일 작동 시간을 줄인다.
낫소카운티 교통·주차위반단속국에 따르면 지역 내 각 초·중·고교 인근에 설치된 ‘스쿨존’ 카메라의 작동시간이 오는 8일부터 종전의 매일 11시간(오전 7시~오후 6시)에서 4시간(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2시~4시)으로 축소된다.
낫소카운티는 지난 9월 스쿨존 카메라를 설치한 이래 단속에 적발된 차량들로부터 1,600만 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거둬들였다. 이에 주민들 사이에서 스쿨존 카메라가 재정 확보의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일어나자 카운티 측은 학교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단속시간을 재조정하는 조취를 취했다.
스쿨존 도로에서 제한속도보다 10마일 이상 초과 운행할 경우 즉시 카메라에 포착돼 50달러짜리 범칙금 티켓을 우편을 통해 받게 된다. <천지훈 기자> A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