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회장 유강훈) 추석맞이 대잔치가 약 650달러의 흑자를 냈다.
뉴저지한인회가 지난 3일 열린 임원이사회에 제출한 ‘제13회 추석맞이대잔치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수입 13만2,310달러, 지출 13만1,655달러39센트로 654달러61센트의 잔액이 남았다.
하지만 이 흑자 결산은 아직까지 해결이 안 된 버겐카운티 경찰국이 청구한 인건비를 지난해와 같은 4,025달러로 계산한 것이라 조정이 안될 경우 적자(8,220달러39센트 적자)로 전환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는 경찰국이 올해 인건비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1만2,900달러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유강훈 회장은 “경찰국의 이 같은 청구는 근거도 합의도 없는 요구로 한인회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변호사를 통해 이의 신청에 들어갔고 현재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보고된 뉴저지한인회 ‘2014년도 재정보고서(11월말 현재)’에 따르면 한인회는 수입 6만3,287달러92센트, 지출 6만3,073달러28센트로 214달러64센트의 잔액이 남았다. <이진수 기자> a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