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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불체자 50만명 유입

2014-12-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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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개혁 행정명령 여파

내년 불법체류자 50만 명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 존슨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은 3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 시행 후에도 50만 명의 불체자들이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최근 공화당이 이민개혁 행정명령 조치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사람을 방치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넘어올 것이라며 새로운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존슨 장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의 합법성을 옹호하면서도 불체자의 대거 유입에 대해서는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존슨 장관은 “국경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회의 논의가 요구된다”며 “국경강화에 대한 전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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