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AIDS의 날’ 기념

2014-12-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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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메다카운티만 5천명 감염

지난 1일 제26회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을 맞아 베이지역 곳곳에서 에이즈 사망자 추모 기념식과 함께 확산 위험을 알리는 모임을 가졌다.

이 기념식은 1982년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HIV/AIDS로 처음 명명한 이후부터 SF 골든게이트 파크내 내셔널 AIDS 메모리얼 그로브에서 개최돼온 가운데 이날도 수십명이 참석했다.

콩코드 지역에서도 에이즈 생존자들이 모여 먼저 떠나간 이들을 추모했고 오클랜드의 AIDS 헬스케어 파운데이션은 시청에서 무료로 HIV검사를 실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알라메다카운티에 HIV/AIDS 감염자는 5,000여명, 미 전역 감염자는 120만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중 63%는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IDS 헬스케어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13-24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HIV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면역결핍 바이러스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걸리더라도 바로 죽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면역결핍으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기까지 10~12년 정도 걸린다.

올바른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현재 에이즈는 더는 죽는 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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