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사망
2014-12-02 (화) 12:00:00
70대 노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시카고시 남부 6700대 사우스 도체스터길 소재 한 주택에서 70대 노부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클레미 존스(76)-낸시 존스(77)로 신원이 밝혀진 이들의 사인은 쿡카운티 검시소의 부검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판명됐다.
이 부부는 가족과 함께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나타나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자택에 도착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문을 부수고 들어가보니 리빙룸 창문 가까이에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검시소측은 이들 부부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추운 겨울철 시카고 일원에서는 화재와 함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점검해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