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다이아몬드 거리 또 강도 침입
2014-12-02 (화)
지난달 2인조 권총강도가 출몰했던 맨하탄 다이아몬드 거리<본보 11월12일자 A1면>에서 한 달도 안 돼 또 다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께 맨하탄 45가의 한 건물 5층에서 권총을 든 2명의 남성이 100만 달러어치의 다이아몬드를 배달하던 아시안계 남성의 뒤통수를 총으로 내리쳐 부상을 입힌 뒤 보석을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는 당시 머리에 부상을 입고 그 자리에 쓰러졌으며, 피를 많이 흘려 이후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과 함께 주변 목격자들을 상대로 증언을 확보하는 등 범인 추적에 나선 상태다.<함지하 기자>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