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블랙프라이데이에 미 전역서 월마트 임금인상 시위

2014-11-2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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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28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서는 직원들의 시간당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쇼핑 대목을 맞아 월마트에는 새벽부터 쇼핑객이 몰려들었지만, 매장 바깥에서는 시간당 임금을 최소 15달러로 인상하고 좀 더 안정적인 정규직 고용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번 시위는 ‘OUR 월마트’라는 단체가 조직한 것으로 월마트 직원 및 각 노동단체 대표자들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전국적으로 1,600곳에서 벌어진 이날 시위가 월마트 사상 최대 규모라고 주장했다.

뉴저지 주 노스버겐의 월마트 매장에서는 300여 명이 모여 매장 바깥 주차장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곳 외에도 주 내 3곳의 월마트 매장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시카고 도심 월마트 매장에서도 참가자들이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다가 1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오하이오 주 이븐데일의 월마트 매장에서는 30여 명이 "월마트 사측은 직원들을 자신들처럼 대우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벌이다가 경찰의 요청을 받고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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