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관위 결정 따른다”

2014-11-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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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5명중 3명 당선인정

▶ 12월27일 인계인수 할 예정

28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 제 29대 한인회장 당선증 전달직전 긴급이사회가 당선인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5명의 이사 중 3명의 찬성으로 선관위의 당선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당선을 공고한다는 신동기 위원장의 이메일이 27일 오후 5시52분 각 언론사에 발송된 지 몇 시간만인 밤 10시37분 SF한인회 로고가 찍힌 공문으로 ‘선관위원장 해임 및 선관위 해체공고’ 이메일이 왔다.

신 위원장이 세칙을 어겨 해임시킨다는 것과 지난 11월10일 내린 한인회 이사회(당시 전일현 전 회장 주도로 내린 결정) 징계가 현재 유효한 상태이기 때문에 토마스 김 후보의 등록 자격을 무효화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후 새벽 2시 곽정연 회장대행은 이사회에서 이런 결정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을 보내는 등 혼선을 빚었다.


곽 대행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결의한 적이 없다며 김대부 이사장의 단독소행이라고 비난했다. 그렇다면 김 이사장은 독단으로 개인 의견이 마치 한인회 이사회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꾸며 이사회 승인을 받지도 않은 위조서류를 언론사에 보낸 것이다.

이 때문에 곽 대행이 당선증 전달이 예정됐던 오전 11시 전에 긴급이사회를 소집했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를 하게끔 빌미를 제공한 김 이사장은 이사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곽 대행은 “문제를 일으킨 두 사람(김대부, 전동국)은 나타나지 않았고 나와 이기태 이사만 오늘 이사회에 참석했다”며 “정청광 이사를 포함한 우리 3명은 선관위의 모든 결정을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사회를 위해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말길 바란다”며 “새 회장단과 논의해 봐야겠지만 인계인수는 12월27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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