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려운 이웃에 희망되길

2014-11-25 (화) 12:00:00
크게 작게

▶ 노숙자및 저소득층 초청 추수감사절 만찬 개최

▶ 김진덕•정경식재단 2만달러 상당 구강세트 전달

어려운 이웃에 희망되길

추수감사절만찬 행사를 개최한 이종혁 준비위원장(가운데)과 이번행사에 1천달러 후원과 2만달러 상당의 구강제품을 증정한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오른쪽)와 김순란 이사장.

어려운 이웃에 희망되길

25일 오클랜드 메리엇시티센터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만찬에서 노숙자, 저소득층들이 자원봉사자들이 서브해준 음식을 즐기고 있다.

감사의 절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끼의 소중함을 전하며 베품과 나눔을 실천했다.

25일 오클랜드 노숙자만찬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혁)가 메리엇시티센터에서 개최한 추수감사절만찬에는 2,000여명이 참석, 자원봉사자들이 서브해주는 터키와 빵, 샐러드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콴 오클랜드 시장은 "올해 23년째 열리는 추수감사절 만찬은 한인 이민자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다"면서 “다민족이 공존하는 오클랜드가 하나가 돼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위원장은 "1년간 준비하는 이 행사에는 총 4만여달러가 소요된다"면서 "올해도 워리어스, 카이저병원, 자넷 나폴리타노 UC총장 등이 후원했다"고 밝혔다.


라렌스 이마글(63, 버클리)씨는 “6년째 아픈 아내와 이 행사에 참석해 음식을 서브받는다”면서 “수많은 인원들이 오늘 받은 대접을 기억할 것”이라고 흡족해했다. 특히 김진덕정경식재단에서 제공한 구강세트(2,600개 증정, 2만달러 상당)를 받아든 노숙자들과 저소득층들은 즐거워했다. 이 행사에 1천달러도 후원한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는 "이웃사랑이 깊었던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감사의 기쁨은 나눌수록 더 따듯해진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함께 참석한 이동호 인터모달 마리타임사 대표는 "오클랜드에서 회사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매해 후원한다"고 밝혔다.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 이대동문회, 해병전우회, 춤누리무용단 소속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