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터스쿨 더 늘려야”
2014-11-18 (화)
뉴욕주교육국 리전트위원장이 차터스쿨 증설을 촉구했다.
메릴 티시 위원장은 16일 "뉴욕시내에서 성적이 부진한 공립학교들을 폐교하더라도 차터스쿨을 더 많이 개교해야 된다"고 밝혔다.또한 티시 위원장은 최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발표한 학업성적이 부진한 뉴욕시내 94개교에 1억4,000만달러를 투입하는 ‘학교 개선 프로그램’<본보 11월4일자 A6면>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티시 위원장은 현재 뉴욕주내 교육 당면과제로 대학교 졸업률 향상 및 인종과 소득계층간 학력 격차를 꼽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 출신인 티시 위원장은 13년간 리전트 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09년 최초의 여성으로 리전트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리전트위원회는 주 표준시험, 고교 졸업기준, 교과과정 평가 및 주내 박물관과 도서관의 관리감독 등을 총괄하며 뉴욕주의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이경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