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토니 아벨라(사진) 뉴욕주상원의원이 최근 공화당의 상원 장악에도 독립민주컨퍼런스(IDC·민주당내 친공화당 계파)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IDC를 이끌고 있는 제프리 클라인 공동의장이 중간선거 전 공화당과의 협력관계를 중단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뒤집고 다시 공화당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IDC 소속 의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63석 가운데 32석을 차지해 주상원을 장악하게 되면서 더 이상 IDC의 협력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아벨라 의원은 지난 2월 뉴욕주상원에서 사안에 따라 당파를 초월해 공화당과 협력하는 민주당내 정당기구인 IDC에 합류한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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