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교육국과 뉴욕시교육청이 영어학습생(English Language Learners)들의 학업능력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존 B. 킹 뉴욕주교육국장, 메릴 H. 티쉬 주 교육국 리전트 위원장,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주 교육국과 시 교육청이 ELL 학습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로써 교육국과 시 교육청은 ELL 학습생들의 학업실태 현황을 공동으로 파악하고 학업 효율성 강화를 위한 새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뉴욕주내 초·중·고교에서 ELL 학습반에 등록한 학생수는 약 23만 여명으로 주내 전체 학생에 비해 8.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10년 전에 비해서 약 20%가량 늘어난 수치로 계속적인 증가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천지훈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