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10만달러 전달
2014-11-12 (수)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열린 베터런스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경기도 의정부시 관계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상규 문화관광체육과장 일행이 11일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서 열린 베테런스데이 기념식에 참가해 기념비 재단장 비용 10만달러를 허드슨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전달했다.
지난 4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저지시티 방문 후 가시화<본보 2014년 6월20일자 A3면>한 기념비 재단장 사업은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동상을 둘러싼 화강암 구조물 20여개에 휴전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일궈 낸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을 새로 새겨 넣는 것으로 저지시티는 레이저를 이용해 화강암에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는 업체를(문의: 201-214-3505) 찾고 있다.
한편 허드슨 카운티 한국전 참전 기념비는 지난달 1일 반달리즘 피해를 입은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청소년들이 기념비와 바닥에 낙서를 하고 조명등을 파괴했으나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 저지시티 정부는 “개발업자가 보수공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