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적 표차로 재선 성공한 론 김 주하원의원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5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두 손을 들며 기뻐하고 있다.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4일 치러진 중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5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을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한인 1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1.5세 2세들이 더 큰 꿈을 꾸지 못했을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중건선거에서 4,573표(66%)를 득표해 2,358표(34%)를 얻은 중국계 필립 짐 공화당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 의원은 “상대 후보가 이번 선거를 한인과 중국계간 커뮤니티 대결로 몰고 가면서 조금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며 “지역구 유권자들의 믿음 속에 한번 더 기회를 얻게 된 만큼 봉사하는 마음으로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