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내 휴대전화 소지 허용
2014-11-03 (월) 12:00:00
뉴욕시 교육 당국이 학생들의 교실 내 휴대전화 소지를 허용할 방침이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학생들이 교실에 휴대전화을 갖고 오지 못하도록 한 오랜 금지 규정을 없앤다는 교육당국의 방침 하에 현재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논의되고 있다. 교실 내 휴대전화 허용은 앞서 시카고, 마이애미 등지에서도 허용됐다.
당국은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계속 연락이 닿기를 원하는데다, ‘사이버 환경’에서 휴대전화를 금지하는 게 생산적이지 않다는 점을 참작했다.
일부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교육에 도움을 주는 동영상을 보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그러나 ‘사이버 왕따’가 심해질 수 있고 수업에 집중해야 할 학생들이 문자나 게임에 정신을 뺏길 가능성이 크다는 게 고민거리다. 당국은 지난달 휴대전화 허용을 결정하려 했으나, 뉴욕시 교장 협의회에서 휴대전화 도난, 분실이 늘어날 가능성을 제기해 보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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