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한인단체 상조사업 갈등

2014-1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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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록회 “경조위 활성화” - 상조회 “분열 조성”

뉴저지 한인단체 상조사업 갈등

뉴저지한인상록회 제니 길(왼쪽부터) 변호사와 권영진 이사장, 강태복 회장, 이건영 이사가 연말 행사 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강태복)와 뉴저지한인상조회(회장 김성수)가 상조업무 관련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록회는 31일 팰리세이즈 팍 소재 대명관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 정체상태에 있던 경조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강태복 회장은 “경조위원회는 상록회 산하 봉사기구로 이미 존재했던 부서”라며 “상조금 지급에 소요되는 어떠한 경비도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회원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록회의 경조위원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뉴저지한인상조회는 상록회가 상조사업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상조회의 한 이사는 “지난 6월 상조회가 뉴저지한인상록회관에서 나와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한 후 진행된 일로 그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상록회가 정관 사업규정에 없는 상조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한인사회 분열을 조성하는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상록회는 7일 오후 6시30분 뉴저지 파인플라자에서 개최하는 상록회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제5회 후원의 밤’과 9일 오전 10시 ‘제1회 뉴저지 오픈 바둑대회’, 연말 비상식량 지원 등 연말사업 계획을 밝혔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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