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지하철 덮친 대형 드릴
2014-11-01 (토) 12:00:00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F지하철 선로 옆으로 대형 드릴이 지상을 뚫고 내려오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사고는 30일 오전 11시45분께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21가 아래를 달리던 F 지하철 선로에서 발생했다.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두께 10인치의 대형 드릴이 굉음과 함께 터널 지붕을 뚫고 내려온 것.
다행히 문제의 드릴은 지하철 바로 옆으로 내려와 달리던 차량과 직접 부딪히진 않았지만 잔해가 지하철 천장부위를 훼손시키고, 유리창을 깼다.
당시 이에 놀란 기관사는 곧바로 열차를 멈췄고, 이후 문제의 드릴이 지하철과 불과 손 한 뼘 차이로 스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당시 해당 지하철에는 8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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