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린 로이 조 광팬”

2014-10-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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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대본부 자원봉사 안나 김. 김민하 모자

“우린 로이 조 광팬”

로이 조 후보 선대본부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한인 안나 김(왼쪽)씨와 김민하군 모자가 로이 조 배너를 들고 조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로이 조 후보는 우리의 자랑으로 꼭 승리할 것입니다.”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 출마한 한인 로이 조(민주)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이 릿지우드에 문을 연 올해 여름부터 3개월 가까이 꾸준히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한인 모자가 화제다. 주인공은 릿지우드에 거주하는 안나 김씨와 릿지우드 고교 11학년생 김민하(미국명 리차드)군이다.

지난여름 집으로 배달된 자원봉사자 모집 전단지에 ‘로이 조’란 한국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아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게 됐다는 안나 김씨는 얼마 안가 조 후보의 광팬이 됐다.


김씨는 “아들에게 선거캠프 경험이나 시켜줄 요량으로 자원봉사에 나섰는데 조 후보가 이미 준비된 훌륭한 후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선거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조 후보에 대한 무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김씨는 조 후보 선거캠프에서 몇 안 되는 풀타임 무보수 한인 자원봉사자다. 매일 오전 10시 릿지우드 선대본부 사무실에 출근해 오후 8시까지 혼신을 다해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씨는 “출근과 함께 시작되는 일과 회의가 끝나면 곧바로 전화통을 붙잡고 전화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선거구내(특히 버겐카운티) 한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루 몇 명에게 전화를 했는지 기억 조차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전화를 하고 있고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도 직접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 민하군은 학생신분이라 엄마에는 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방과 후와 주말시간을 반납한지 오래다. 민하군은 “로이 조 후보를 보며 나도 저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조 후보는 우리 한인 2세들에게 이미 훌륭한 역할모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안나 김씨는 “로이 조 후보의 선전 덕분에 한인사회도 신이 나고 뿌듯해 하는 것 같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로이 조 후보는 우리의 자랑이다. 꼭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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