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영원히 기억할게요”
2014-10-31 (금) 12:00:00
▶ 뉴욕한인회.홀로코스터센터
▶ 내달 10일 영구전시실 기금모금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이 오는 11월10일 열리는 위안부 영구 전시실 기금모금 행사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뉴욕한인회와 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 커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가 오는 11월10일 위안부 영구 전시실 개관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인회와 홀로코스트센터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 문제는 보편적인 여성 인권에 관한 문제”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뉴요커들에게 알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잊지 않고 기억할 영구 전시실 마련을 위한 이번 기금모금 행사에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시실은 홀로코스트센터 내에 약 1,000스퀘어 피트의 규모로 내년 9월게 오픈할 예정으로 위안부 초상화가로 유명한 스티브 카발로 화가의 작품과 동북아역사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실 개관을 위한 기금모금 목표액은 8만 달러다.
민승기 회장은 “이번 전시실은 일본을 규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액수와 상관없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역사 바로 알리기에 조금이라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서 플러그 센터 관장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전시실 개관을 통해 끔직한 전쟁의 피해를 입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지역사회에 평화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안 사회 정의 프로젝트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금모금 행사는 10일 오후 7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커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222-05 56th Ave)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175달러. 문의: 212-255-6969<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