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장-총영사 화해의 악수
2014-10-28 (화) 12:00:00
▶ 1개월만에 비공개 회동 갖고 “더욱 긴밀 협력하자” 약속
민승기 뉴욕한인회장과 손세주 뉴욕총영사가 27일 화해 자리를 마친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손세주 총영사, 김석주 역대회장단 의장, 민승기 회장.<사진제공=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뉴욕방문 환영행사 문제로 빚어왔던 갈등이 일단락됐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과 손세주 뉴욕총영사는 27일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의 중재로 뉴저지 알파인 소재 기꾸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그간의 오해를 풀고 뉴욕일원 한인동포들의 편익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화해는 뉴욕한인회가 뉴욕총영사관과의 전면 협력관계 중단을 선언<본보 10월2일자 A1면>한 지 약 1개월만이다.
이날 자리에서 민 회장은 “뉴욕총영사관측을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손 총영사는 “뉴욕한인사회의 중심 단체인 뉴욕한인회와의 협력 관계가 그 어느 단체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항상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지난 1일 뉴욕총영사관과의 협력관계 단절 성명서를 발표한 뒤 뉴욕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개천절 행사에 불참하는 등 마찰을 빚어왔다. 이 때문에 뉴욕총영사관은 지난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뉴욕한인회와의 갈등 문제로 여야 의원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기도 했다.<조진우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