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내 수강에만 만족 말고 외부 영재 프로그램 등 등록을
레이첼 헤이건 UC 버클리 입학사정관이 본보 주최 칼리지 엑스포에서 UC 입학요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레이첼 헤이건 UC 버클리 입학사정관은 “하나 이상의 특정 주제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야 UC 상위학교의 입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고“ 학교 성적이 향상되며 일관성 있게 좋은 성적을 거둬야 입학사정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학업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른학생들과 차별화되는 에세이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의사항
1. 정직하게 지원서에 기입한다
학생회 간부 활동을 1년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매주 계속했다고 기입하는 학생이있다. 속이 보이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학교에서 안다. 정직하고 정확하게 모든 사항을 기입할 필요가 있다.
2. 모든 캠퍼스가 모든 학생에게 적합한것이 아니다
학생이 선호하는 전공과 학교의 지명도는 별개의 문제이다. 본인의 문화적, 사회적 여건에 따라서 현실적인 캠퍼스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3. 학교마다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틀리다
예를 들어 UC 버클리 공대는 반드시 SATII를 필수로 한다. 따라서 입시요강은 각 학교의 웹사이트를 참조해야 한다.
4. 전공을 따라 학교를 지원한다
희망하는 전공이 있지도 않은 학교에 지원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전공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요구사항
(Unweighted)학점 3.0(10학년 & 11학년),SAT 혹은 ACT(12학년 12월까지, 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으므로 취사선택 가능)
▲a-g 필수과목
a. 역사/사회(2년) b. 영어(4년) c. 수학(3년)d. 과학(2년) e. 제2 외국어(2년) f. 미술(1년) g.대학 예비과목(1년)
▲권장사항
수학(4년), 생물·화학·물리를 포함한 3~4년의 과학, 3~4년의 외국어, AP/아너스/IB 과목, 커뮤니티 칼리지 과목, 서머 및 스페셜 프로그램
▲포괄적 입학사정(Holistic Review)
1.학교에서의 과목 수강에 만족하지 않는다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아너스, AP 과목등을 많이 수강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 등에서 실시하는 외부 영재프로그램에도 등록한다. 12학년 때도 계속 난이도가 있는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필요가 있다.
2.어떤 학문 분야이든 하나 이상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특별 프로젝트가 필수적이다.
시험성적과 과목성적은 단지 참고사항이다. 쉬운 과목보다는 어려운 과목을 택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 가능하면 일관성 있게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학생의 성향이 드러나는 것이 좋다.
3.학생이 처한 상황을 감안한다.
불구, 가난, 가족의 낮은 교육수준 및 불우한 환경, 불이익의 요인이 되는 사회적 또는 교육적 사정, 피난민 신분 등을 극복하고 이뤄낸 좋은 학업성적에 더 가치를 인정한다.
▲과외활동
1.과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2.전공과 관련된 활동, 클럽, 경험 등이포함되는 것은 물론 리더십을 발휘하고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지역사회 봉사도 한다.
▲퍼스널 스테이트먼트(대입 에세이)에 주력한다
우수한 학생끼리 경쟁이 치열할 때 에세이는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에세이를 통해 동기부여, 리더십, 지구력, 봉사정신, 특별한 잠재력 등이 나타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만약 다른 학생들이 흔하게 쓸 수 있는 소재의 에세이를 특별하게 만들 수 없다면 이러한 에세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학교는 수험생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기 때문에 부모의 배경에 초점을 맞추지 않도록한다.
학생들이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취를 학교 측은 중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