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드라마 무료 사이트 넘친다

2014-10-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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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자막에 합법 스트리밍 서비스

스마트폰.태블릿 PC, 가정내 와이파이 연결
한류전문 ‘숨 피’까지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한국의 TV 드라마나 방송 프로그램을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는 합법적인 서비스 사이트들이 증가하면서 한인 1세들은 물론 영어권 2세들과 비한인들까지 시청 인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합법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들은 와이파이(Wi-Fi) 등 가정 내 인터넷망을 이용해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로 간편하게 한국의 TV 프로그램을 방영한 당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특히 영어와 스패니시 등 다양한 자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한국어에 서툰 한인 2세들은 물론 한류를 좋아하는 미국 내 다양한 인종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합법 스트리밍 인터넷 사이트는 ▲비키 닷컴(viki.com) ▲훌루 닷컴(hulu.com) ▲드라마 피버 닷컴(dreamafever.com) ▲온디맨코리아 닷컴(ondemankorea.com) 등이 있고, 특히 한류 전문영어사이트인 숨피닷컴(soompi.com)이 최근 런칭한 ▲숨피 TV(tv.soompi.com)까지 여기에 가세했다.

숨피 TV는 한국 방송 3사와 CJ 엔터테인먼트 등과 제휴해 인기 프로그램을 한국 내 방영 직후 영어자막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온디맨드코리아 닷컴의 경우 다양한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 등을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장소에 구애 없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비키 닷컴은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드라마피버 닷컴과 훌루 닷컴도 광고 노출을 기반으로 인터넷에서 한국 드라마와 각종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이 합법적인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한인 김모(47)씨는 “중학생 딸이 예전에 시청한 한국 드라마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어해 드라마 피버 닷컴에 들어가 보니 계정만 등록하면 이전 드라마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덕분에 딸이 아이패드를 이용해 한국 드라마를 자주 보는데 이들 사이트가 2세들이 한류를 체험하는 데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천지훈·이우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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