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는 가져가도 좋으니 제발 강아지만 돌려주세요.”
퀸즈 베이사이드에서 승용차를 도난당한 한인 여성이 차안에 있었던 애완견을 애타게 찾고 있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다이애나 오씨는 지난 21일 오후 약혼자와 함께 221스트릿과 호레이스 하딩에 위치한 ‘임페리얼 테이스트 차이니스 레스토랑’에 잠시 들렸다가 주차해놓은 자신의 2006년형 곤색 혼다 어코드 승용차(번호판 FDG-2312)와 함께 강아지를 도난당한 것.
오씨가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은 승용차가 아닌 차안에 있었던 4세 요크셔테리어종 수컷 강아지 ‘너티’(사진)다. 오씨는 “너티는 저희에게 아들이나 다름없다”며 “가족을 잃은 것처럼 슬프다”고 말했다.오씨는 강아지를 찾는 다는 전단지 제작해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백방으로 수소문 중이지만 23일 현재까지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너티를 찾기 위한 페이스북 웹사이트(www.facebook.com/bringnuttyhome)도 개설했고, 너티를 돌려주는 사람에게는 사례금 2,000달러도 건네줄 계획이다.
오씨는 “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겠다. 차는 그냥 가져가도 좋다”며 “제발 부탁이니 강아지만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너티는 몸무게 9파운드에 갈색과 검은색 털이 섞여 있으며 잃어버릴 당시에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테두리가 들어간 옷을 입었다. ▲신고: 646-201-3882<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