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주, 21일간 강제 격리조치
2014-10-25 (토) 12:00:00
에볼라 환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린 뉴욕과 뉴저지주가 24일 연방정부의 지침을 한층 뛰어넘는 강력한 예방 조치를 내놨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감염·의심 환자와 접촉한 뒤 귀국한 모든 의료진과 여행객에 대해 에볼라 최대 잠복기인 21일간 의무 격리 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발적인 격리 조치로는 충분치 않다"며 "사안이 위중한 만큼 사태 대응을 자율 준수 시스템에만 맡겨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21일간 감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들을 격리하지는 않고 있다.
26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이 의무격리 명령에 따라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을 다녀온 뒤 JFK 공항과 뉴저지의 뉴왁 리버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의료진은 자동 격리된다.
이와 함께 두 곳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서아프리카 여행객들은 주 보건당국 관계자들의 엄격한 인터뷰를 거쳐 에볼라 감염·의심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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