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핼로윈 범죄 피해 주의하세요

2014-10-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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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절도·아동 납치 ‘주의보’...자녀 밤거리 배회 않도록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중 하나인 핼로윈 데이(10월31일)를 일주일 앞두고 뉴욕시경(NYPD)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및 범죄피해 예방 주의에 촉구하고 나섰다.

뉴욕시경은 “핼로윈 데이는 강도와 절도, 아동납치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는 범죄 요주의 시기”라며 “트릭 오어 트릭을 위해 밤늦게 어린이들끼리 거리를 배회하지 말도록 하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24일 강조했다.

경찰은 특히 핼로윈 데이에 가장 주의해야 할 범죄 피해는 강·절도라고 지적했다.
이날 만큼은 모든 주민들이 경계심 없이 집에 찾아오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는 경우가 많아 강도의 주타깃이 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착용하고 주거침입 강도 또는 노상강도 행각을 벌이는 ‘핼로윈 가면 강도’들이 설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세심한 문단속이 요구된다.


아동납치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어린이들이 동네를 돌아다닐 때에는 반드시 부모 등 보호자가 동행하고, 자녀들에게 낯선 사람을 피할 것을 주지시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찰이 조언하고 있는 핼로윈 안전수칙으로 ▶어두워지기 전에 ‘트릭 오어 트릿’을 끝낼 것 ▶어두운 곳은 피하고 환하게 불이 켜진 집이나 잘 아는 이웃들만 골라서 갈 것 ▶낯선 사람의 집에 들어가거나 차를 타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또 부모들은 ▶자녀들의 밤길 행선지를 미리 알아두고 ▶핼로윈 파티나 학교 행사 등 자녀들의 스케줄을 미리 파악해 둘 것을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트릭 오어 트릿 때 어린이들은 더 많은 사탕을 확보하기 위해 거리를 주의 깊게 살피지 않고 빠르게 이동하는 성향이 있다”며 “운전자들은 길거리를 이동하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보다 서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 항시 주위를 살피며 운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함지하 기자>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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