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풍잎
2014-10-22 (수) 12:00:00
창가에 비치는
한 가닥의 붉은 단풍잎
오색 찬란하게
세상을 예쁘게 단장하지만
어딘가 슬픔에 젖어
작은 이슬이
방울방울 맺혀
애수에 찬 미소로
그 위품을 접고
아쉬움으로 춤추네
녹음이 짙을 때에는
높은 하늘을 꿰뚫어
세상을 한 잎에 잡은 듯
뽐내는 그 도도한 모습들
이 땅이 영원한 듯이
살랑살랑 춤을 추며
당당한 멋진 모습들이 있건만…
산천도
푸른 바다도
세상 모두가
창조주이신
그 위품 앞에는
티끌 같은 안타까운 존재일뿐!!
오늘도 마음을 모두어
겸손해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