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민족 자긍심 고취”

2014-10-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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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광복회, 차세대 올바른 역사관 알리기 앞장

“한민족 자긍심 고취”

한인 2·3세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사업계획 홍보차 10일 본보를 방문한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의 김승도(뒷줄 오른쪽 세 번째) 회장과 회원들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회장 김승도)가 뉴욕 일원 한인 2·3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복회 뉴욕지회 관계자들은 10일 본보를 방문한 뒤 “최근 일본이 군국주의 부활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뉴욕일원 어린 한인 학생들에게 일제침략에 목숨을 바쳐 항거했던 애국선열들의 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며 “필라델피아 소재 서재필 기념관 견학 등 독립투사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유적지 탐방과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항일 웅변대회’ 등을 보다 확대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도 회장은 “서재필 기념관은 뉴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존재조차도 모르는 한인 학생들이 많다”며 “학생들에게 무료 탐방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잊혀져가는 한민족의 얼을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뉴욕 일원 한인 단체, 종교 단체들의 독립투사 유적지 탐방 신청을 적극 접수할 예정이다. 협회는 참가자 가운데 한인 2·3세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경비를 모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광복절 마다 실시했던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와 ‘항일 웅변대회’도 보다 확대 개최해 차세대 한인들의 민족적 자긍심과 정체성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 회장은 “독립투사들의 직계 자손으로 구성된 광복회가 한인사회의 정신적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대한독립만세’를 목숨 바쳐 외쳤던 독립투사들의 함성이 한인사회 전체에 퍼지며 조국의 존재이유를 다시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오는 25일 뿌리교육재단 한인 학생 및 학부모 50여 명과 함께 서재필 기념관 탐방에 나설 계획이다. ▲201-888-2183 <천지훈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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