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휴교법안’ 물거품 되나
2014-10-09 (목) 12:00:00
설 공립학교 휴교 법안이 뉴욕주의회를 통과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서랍 안에서 잠자고 있다.
뉴욕주의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본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서명하지 않고 있는 법안은 설 공립학교 휴교법안을 비롯해 무려 258개에 달하고 있다.
지난 2월과 5월 연이어 뉴욕주하원과 뉴욕주상원을 통과<본보 5월14일자 A1면>한 설 휴교 법안은 오는 11월13일 이전까지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을 받지 못하면 효력을 잃게 된다.
이번 법안을 주도한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지난 5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무실에 서한을 보내 법안 서명을 촉구했지만 5개월 넘게 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김 의원 사무실의 김영한 한인 보좌관은 “쿠오모 주지사실 관계자로부터 설 휴교 법안 서명은 시간 문제라는 답변을 받은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10월 중순까지도 주지사의 서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서명을 촉구하는 서한을 재차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게 되면 뉴욕주는 미 전역 50개주 가운데 주차원에서 설날을 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하는 첫 번째 주가 된다.<조진우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