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실비로 각종 검사•상담

2014-10-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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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복지회등 주관 ‘2014 연례건강진단’

무료•실비로 각종 검사•상담

지난 4일 열린 연례건강진단에서 자원봉사 간호사들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다양한 검사를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받을 수 있는 제37회 연례 건강진단 행사가 지난 4일 정오부터 시카고시내 스위디시병원내 갤터 메디컬 파빌리온에서 실시됐다.

한인사회복지회가 스웨디시코브넌트병원•K-라디오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치과, 내과, 소아과, 안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알러지과, 발, 척추신경 등 의료과목 뿐 아니라 약처방, 오바마 케어, 메디케어, 메이케이드 등에 대해서도 무료 상담을 받았다. 또한 예방접종(독감, 폐렴, 자궁경부암, A형간염, B형간염, 백일해 등)을 비롯해 여성을 위한 자궁•난소 초음파, 자궁경부암, 유방암 검사 등과 폐질환, 뇌졸중, 동맥경화, 골다공증 등에 대한 검사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복지회 곽지현 디렉터는 “작년에는 보험 미가입자, 기독의료상조 가입자등을 포함해 230여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올해는 107명이 사전 예약을 하고 현장등록은 20명 내외로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전하고 “이는 미보험자에 대한 벌금규정이 생기면서 작년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상당수 주민들이 오바마케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에 가입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상당수가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보여 내년 행사계획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은 “65세가 넘은 한인 1세 미보험자들이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에 가입하면서 이번 연례건강진단에 참여하지 않은 것 같다. 상황이 많이 바뀐 만큼 앞으로 건강진단보다는 교육 쪽에 더 치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를 한 한인간호사협회 김희경 회장은 “처음 연례 건강진단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참여해왔다. 올해도 13명의 회원 간호사들이 자원봉사를 나왔다. 2년전만 해도 300명 이상이 와서 줄이 늘어섰는데 오늘은 비교적 한가했다”고 전했다.

<조선화 기자>shj@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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