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는 한 한국교회에 가서 공통학습 기준(Common Core)에 대해 학부모 세미나를 했는데 계속 읽으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부모들의 자세에 관해서도 언급하면서 학부모들에게 책을 추천했는데 학부모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오늘 제 칼럼에 소개할까 합니다.
그 교회에서는 교회 website에 저의 강의 PPT와 추천한 독서 리스트를 올리겠다고 해서 저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중 몇 개는 종전에 제 칼럼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또 다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1. ‘The Talent Code’ by Daniel Conley
‘The Talent Code: The greatness isn’t born. It’s grown’이라는 이 책은 교육계 및 업계에도 지성적으로 우리의 생각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얼마 전 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에서 Finland 의 학생들이 세계에서 영어 및 수학에 일등을 해서 Finland의 교육을 전 세계가 관심을 갖고 보고 있습니다. Helsinki의 어느 교장은 Finland의 교육이 우수한 이유는 교사의 질이라고 했습니다.
Finland에서는 교사가 의사나 변호사와 동등한 지위에 있고 보수도 좋다고 했습니다. 모든 교사가 최소한 석사학위 소지자로 어느 학교는 교사 1명 구인광고에 40명이 지원했다고 합니다. Finland에서는 대학 졸업생들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의사나 변호사가 아니고 교사가 되기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Information Age에 information profession인 teaching job이 가장 중요하다고 Finland의 사회가 믿고 교사를 대우한다고 위의 책에서 말합니다.
“The high quality of Finnish education depends on the high quality of Finnish teachers.”( 핀란드의 우수한 교육의 질은 우수한 교사의 질이라고) 이 책에서 강조합니다.
2. Carol Dweck의 ‘Mindset’
이 책은 학생들의 동기유발(motivation)과 자녀 칭찬에 대해 자녀의 노력을 칭찬하라고 강조합니다. “Pay attention to what your children are fascinated by and praise them for their effort.”(자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관찰하고 그 분야에 노력하는 점을 칭찬하라)라고 Carol Dweck 교수는 말합니다. 자기 분야에 성공하려면 오랫동안 연습으로), mentor로부터 배우고, 동기유발과 정열에 불을 지피라고 합니다.
3. ‘Outliers’를 쓴 저자 Malcolm Gladwell이 그의 책에서 말하듯이 deep practice×10,000 hours=world-class skill, 즉 무슨 일을 하든 1만시간을 투자하며 연습하면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Ten-Year, Ten-Thousand Hour Rule’(10년 동안 또는 1만시간 연습하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다.) ‘아웃라이어즈’라고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있습니다.
4. ‘How Children Succeed’ by Paul Tough
학생들의 성공은 grit(긍정적인 집념과 용기), curiosity(호기심), hidden power of character (내면에 숨어 있는 인성)에 달려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5. ‘Nurture Shock’ by Po Bronson & Ashley Merryman
자녀 양육 책으로 한국어로도 ‘양육 충동’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아카데믹한 면뿐만 아니라, 자녀의 인간관계, 갈등과 화를 다스리는 힘, 문제 해결력 등 자녀의 인성교육에도 밸런스 있게 관심을 두도록 저도 교육 전문가로서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고 배우며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도록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drsuzieo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