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2일 공개한 2014∼2015 세계 대학 순위에서 캘리포니아공대(칼텍)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칼텍은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세계 최고 명문 대학으로 선정됐다.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 스탠퍼드대가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케임브리지에 이어 6위에 올랐으며, 프린스턴, LA 캘리포니아주립대(UCLA)가 뒤를 이었다. 예일대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CL)은 공동 9위에 랭크됐다.
한국 대학교들 경우 서울대가 작년보다 6계단 하락한 50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 한국과학기술원(KAIST·52위)과 포스텍(66위)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지난해와 같은 23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싱가포르국립대(25위), 홍콩대(43위), 베이징대(48위), 칭화대(49위), 교토대(59위), 싱가포르 난양공대(61위), 홍콩시립대(192위) 등 24개교가 200위권에 들었다.
<이경하 기자>
타임스 고등교육 매거진 선정 탑 10
1. 칼텍(미국)
2. 하버드(미국)
3. 옥스퍼드(영국)
4. 스탠퍼드(미국)
5. 케임브리지(영국)
6. MIT(미국)
7. 프린스턴(미국)
8. UCLA(미국)
9. ICL(영국)
9. 예일대(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