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SUNY ‘성범죄와 전쟁’

2014-10-03 (금)
크게 작게

▶ “64개 캠퍼스 입학생 줄더라도 철저 퇴치”

뉴욕주립대학(SUNY)이 캠퍼스 내 성범죄 퇴치 정책을 통과시켰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일 “뉴욕주립대학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성범죄 퇴치 정책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정책에 따르면 뉴욕주립대학 산하 64개 캠퍼스에서 캠퍼스경찰은 성범죄 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대처 요령과 신고접수 방법을 교육받게 되며 성범죄 사건이 발생한 캠퍼스는 예비 입학생의 감소를 무릅쓰고라도 사고를 조사 및 보고해야 된다.


또한 공공인식 캠페인을 통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법과 성범죄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성범죄 피해자들은 신고 시 받을 수 있는 2차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인권도 보호되며 권리가 보장된다.

뉴욕주립대학은 64개의 캠퍼스에서 50여만 학생이 다니는 미국에서 대표적으로 가장 큰 대학교 중 하나이다. <이경하 기자>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