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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10개 고교 국제학력 평가 미 평균 상회

2014-10-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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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일원 10개 고교들이 국제학력성취도평가(PISA)에서 전미 평균 점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3~2014 PISA 시험을 실시한 결과 롱아일랜드 한인밀집 학군인 로즐린과 플레인뷰, 올드베스페이지, 헤릭스, 칼 플래이스 학군내 10개 고교가 전미 평균점수인 496점 보다 50~80점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로즐린 고교의 경우, 독해 591점, 수학 574점, 과학 571점을 각각 기록해, 평균 578점으로집계돼 전미평균과 세계평균에 비해 무려 80점 가량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같은 로즐린 고교의 점수는 2012년 PISA 시험 결과 세계 최고점수를 획득한 중국의 상하이 지역고교 평균 577점과 역시 최상위 그룹인 핀란드 고교 평균 544점, 한국 고교평균 543점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점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PISA는 OECD 멤버 65개국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시행되는 국제 학력성취도 평가 시험으로 각 나라 학생들의 수학, 읽기 및 과학 실력을 평가한다.
<천지훈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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