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제과점*커피숍등 대상
▶ 산타클라라 카운티 위생국 1일부터 검열
1일부터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위생등급제 및 점수제가 실시됨에 따라 한인업소들이 위생관련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점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위생검열국의 보라 이스라니 검열관은 이날 "1일부터 산타클라라 카운티 전역에 걸쳐 식당들은 물론 학교식당, 커피숍, 카페테리아, 베이커리, 기업 구내 식당 등 음식을 취급하는 곳에서 위생등급제 및 점수제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스라니 검열관은 "카운티 위생국에서는 2014년 10월1일부터 위생등급제 및 점수제가 실시된다는 사항에 대해 이미 1년 전부터 알려왔다"면서 "하지만 한인업소들의 경우 이에 대한 관심을 갖는 분들이 거의 없고 심각성도 모르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스라니 검열관은 "한인 업소들의 경우 샌드위치처럼 간단한 것이 아니고 각 식당마다 음식을 만드는 종류가 많아 이에 따른 지적 사항도 많을 수 있다"면서 온도라든가 식기세척 소독의 문제 등에서 많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한인 업소들이 사전에 미리미리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위생검열국이 밝힌 위생등급제 및 점수제는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실시하고 있는 녹색(통과)-노란색(조건부 통과)-빨간색(불합격) 등급 시스템을 모델로 하는 것인데 이미 1년여에 걸쳐 식당업주들에게 고지해 왔으며 이와 관련한 세미나 및 공개 워크샵도 실시해 왔다.
이번 위생등급제와 점수제는 소비자들의 권리를 위한 것으로 지적 사항에 따라 메이저와 마이너가 있는데 메이저가 두 개 이상이면 노란색 카드를 식당 출입문 유리창에 붙이고 3일 이내에 위생국에서 나와 다시 검사를 했을 때 통과될 경우 녹색카드로 바꿔준다.
또한 위생관리에 충실한 업소들의 경우 우수업소로 지정될 수도 있는데 위생국 검열을 3번 이상 패스하고 예전에 지적당했던 것에 대해 다시 지적당하지 않을 경우 위생관련 우수업체로 요청하면 우수업체 인증이 나온다.
이와 함께 과거 종이에 지적사항을 적어 건네던 방식에서 이제는 업소들의 검사내용이위생국 홈페이지에 그대로 게재되어 소비자들이 각 업소의 위생상태와 지적 받은 사항들에 대해 모두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위생국은 지금까지 워크샵에 참여하지 못한 업주대표들을 위한 워크샵을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위생등급제및 점수제는 새크라멘토와 알라메다 카운티등에서 이미 실시중이다.
위생국 홈페이지 http://www.sccgov.org/sites/deh/Pages/DEH.aspx
<이광희 기자>
산타클라라 카운티 위생검열국이 1일부터 위생등급제 및 점수제를 실시한 가운데 지적된 등급에 따라 식당 출입문에 붙이는 카드가 다른색으로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