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 플린트 센터 가득 채운 관객들 기립 박수로 환호
국제적명성이 그대로 묻어났다. 공연 내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27일 디안자 칼리지 플린트센터 극장에서 개최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소망을 함께 전하며 수천 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이 주최한 이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플린트 센터 2,400석을 거의 다 채울 정도로 호응을 받았으며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ha)이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1막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가 펼쳐졌으며 2막에서는 말괄량이 소녀가 크리스마스 밤 사이에 일어난 자신만의 세계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한편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전하는 가족 뮤지컬이 펼쳐졌다. 마지막 3막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헨델의 명곡 메시아 중에서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h’ 등을 통해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잊지 못할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관객들의 끝없는 앙코르에 의해 부른 소프라노 박진영씨의 ‘God Bless America’의 경우 관객들이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함께 부르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에 오페라적 요소와 뮤지컬적 요소가 합쳐진 복합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올해로 14년째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공연을 마친 LA와 산호세 등을 비롯하여 라스베가스, 솔트레이크시티, 덴버 등 20개 주요도시에서 6만 명 정도에게 무료로 보여준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한국에서 개최된 각종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세계 5대 합창제로 불리우는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합창제와 스위스 ‘몽트뢰’ 합창제에서 각각 대상과 1등을 수상했다.
<이광희 기자>
공연이 끝난 후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관객들.<사진 그라시아스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