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에 기록적인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타크루즈 시가 내달 1일부터 향후 5년간 물 값을 매년 10 퍼센트씩 인상한다.
지난 23일 산타크루즈 시 의회는 물 값을 내달 1일 10퍼센트 인상하고, 내년부터 2019년까지 향후 4년간 매년 7월 10퍼센트씩 인상해 총 50퍼센트 인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또 가뭄대책비(drought recovery fee)를 2년간 한시적으로 부과하기로 하고, 올해는 가구당 7.37달러, 2015년에는 2.45달러를 일률적으로 부과한다. 가뭄대책비는 용수 기반시설 확충, 저수지 건설, 물 사용 제한조치로 인한 수입손실 보전 등에 사용된다.
물값 인상안에 의하면, 가구당 월 평균 6천 갤런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물 값을 현행 40달러에서 2019년에는 64달러를 내게 된다.
산타크루즈 시의 물값 인상 일정
▷2014년 10월: 물 사용량의 10 퍼센트와 가뭄대책비 7.37달러
▷ 2015년 7월: 10퍼센트, 가뭄대책비 2.45달러
▷ 2014년~2018년 7월: 매년 10퍼센트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