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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후보자격 대폭 강화

2014-09-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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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정기총회 회칙 개정

회장 후보자격 대폭 강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2014년 정기총회에서 회장 후보자격 등 회칙을 개정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김경욱)가 2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후보자격 등 회칙을 개정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장·부회장은 정회원 중에서 추천하여 총회에서 다수결에 의해 선출한다’는 원안을 ‘회장·부회장은 회칙 제7조에 의거한 정회원교 대표자로서 한국학교 교직 경력 5년 이상과 협의회 임원 경력 2년 이상이 되는 전·현직 교장이나 교감 중에서 선임한다’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교장이나 교감직책이 없는 학교는 향후 관련 직책을 만들어야 최소 회장·부회장 후보를 낼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협의회는 이날 현재 1명인 감사를 2명으로 늘리기로 했고 전직 회장들의 모임인 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2014~15년 회계연도 수입 예산으로 10만6,657달러71센트를 세워 지난해보다 7,300여 달러 증액했다. 협의회 2013~14 회계연도 수입 예산은 9만9,307달러90센트였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희동 뉴욕한국교육원장은 “향후 정부 지원금은 각 학교의 수업시간과 학생수, 교육원 행사 참여도 등을 모두 고려해 차등 지원키로 했다”며 “2014 학교운영 지원금은 지난해 보다 늘었고 늦어도 다음 주 중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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