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술력 갖춘 기업 참여 수출선 확보 총력

2014-09-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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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북가주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 테슬라*애플 및 SC셰리프 국에서도 참여

경상남도가 기술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들의 미국진출을 돕기 위해 북가주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빌트모아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남도의 대미국 종합마케팅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지역에서 새로운 수출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의 두 번째 일정으로 개최된 이날 수출상담회는 조향장치∙변속기를 생산하는 (주)신광테크 등 경남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테슬러, 애플 등을 포함한 20여 곳의 현지 바이어들과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1:1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중소기업들을 인솔한 경남도 관계자는 "수출중소기업의 북미지역 신 수출선 확보는 우리 경남도의 1•2차 생산•제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번 상담회는 주로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사전에 정보를 준 것을 갖고 바이어들이 와서 상담하는 것과 바이어들이 현장에 와서 직접 둘러보고 수출 기업들과 얘기를 나누는 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산타클라라 쉐리프국에서도 참가 셰리프들이 신는 특수신발 등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경상남도내 업체들을 인솔한 김계환씨는 "테슬러나 애플등에서도 참여하겠다는 연락이 올 정도였으니 기업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다"라면서 "1억 달러 정도의 체결이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주)신광테크의 주형진 대표는 "대기업에 비해 자체 수출선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 입장에서 미주시장은 기술력을 평가 받을 최고의 지역"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참가기업은 신광테크외에 유압호스피팅을 생산하는 한텍, 유체윤할 베어링 생산업체 터보링크, 안전화∙골프화 등의 경도상사, 스테인레스 스틸 밸브 생산업체인 한국밸브, 자동부품 세척기를 생산하는 백산하에텍, 제철설비의 하이텍에스, 유압용 관 이음쇠 생산업체인 성우-N-Tech, 태양광 LED∙보안등의 선에너지 LED, 복합재료제품 도장 제거업체의 제트코리아 등이다.

<이광희 기자>

산타클라라 셰리프국의 릭 성 서장이 경남기업 수출상담회에 참석 안전화 ∙골프화 등을 생산하는 경도상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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