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24일 시작한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26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재)가 만나 상호협력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상의총연) 김춘식 회장, 강승구 상의총연 서남부 협회장, LA상공의 전석호 회장 및 오렌지카운티, 시카고, 조지아, 댈러스 등 각 지역상의 회장들이 25일 부산상의를 방문했다.
부산상의는 1층에 마련된 ‘부산상공회의소 어제와 오늘’ 전시관을 소개하면서 역사와 부산에 연고를 둔 기업들을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8층에 위치한 회장실에서 조성재 회장과 미주한인상공인들은 상호교류 확대와 친선 도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회장은 “한상대회를 통해 잠깐 만나고 헤어지다 보니 지속성이 없었다”며 “교류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식 회장은 “한상에 와서 배운 점도 많고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상호방문 등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강승구 서남부 협회장도“세계적 관광도시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IT의 메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북가주 지역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부산상의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각 지역상의 대표들은 일회성 만남으로 끝나지 말고 부산상의와 지속적이면서 실질적 교류에 초점을 맞추자고 입을 모았다.
<부산= 김판겸 기자>
25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각 지역 미주상공의 대표 및 임원들이 부산상의와 상호협력 및 발전을 모색하자는 의견을 교환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