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동.식물과 함께하는 ‘가족 가을축제’

2014-09-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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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디스멀 스왐프공원 트리플C 랜치서

지역의 자연과 보존활동을 하고 있는 에디슨 늪지 협회의 디스멀 스왐프 공원 트리플 C 랜치에서 오는 27일 11주년 가을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특별한 주제가 있는 가족 축제로 "좀비" 파티로 성대히 거행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에 따르면 오후 2시에 랜치 입구에 모여 좀비 의상을 입고 102만 평이 넘는 이 공원 일부를 달리는 시합을 한다. 참가 대상은 어른뿐 아니라 8세 이상의 어린 아이들도 참가할 수 있다.

8세 미만에게는 초가을 번식 시즌을 맞아 알을 품고 있는 30여 종의 새들의 둥지 배우기 등 흥미 있는 각종 정보가 제공 된다. 둥지 배우기 행사는 좀비 달리기를 하는 동안 늪지 협회 회원들이 유일하게 이곳에만 서식하는 황새 그린 헤론, 원앙새 우드 덕, 매의 한 종류인 오스프리와 샤프 신드 호크, 천연색 딱따구리인 다우니 우드팩커, 지역 텃새 볼티모어 올리 등 희귀종들의 둥지 앞에서 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남아있는 가족들은 공원에 서식하는 수 백 종의 나무들이 어떻게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설명을 듣는다.


에코 투어를 마치면 랜치 마당으로 되돌아와 본격적인 가족 잔치를 벌이는데 이때 이 공원 커뮤니티 가든에서 키운 야채들을 페인팅 한다. 참석한 이들 중 가장 뛰어난 좀비의상을 입은 사람을 뽑아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 공원에 산재되어있는 각종 목재 조각품 전시장 앞에서 캠프파이어도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내내 이 공원의 회원들이며 인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위해 각종 가축들을 직접 만져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페팅 주(Patting Zoo)를 개방하게 된다. 이 동물원에는 염소, 조랑말, 양, 닭, 오리, 등 10여 종류의 가축을 기르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비용은 5달러 (아이들은 3달러)로 전액 기부금이다. 이 기부금은 랜치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 보호를 위해 쓰여 진다. 그리고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모든 행사에 계속 참여하기를 원하면 1년 회비 20달러만 내면 된다. 이 년 회원이 되면 랜치내 커뮤니티 가든을 이용할 수 있는데 회원 누구나 언제든 시간 날 때 와서 가꾸는 밭으로 이곳에서 수확된 과일과 채소들은 회원들에게 공평하고 분배된다고 했다.

페터슨 수퍼바이저는 매년 이 행사는 수많은 에디슨 주민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야생 조류의 보호를 상기하는 중요한 지역행사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을 축제 정보는 웹사이트(edisonwetlands.org)에서 얻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피겔 회장에게 전화나 이메일(732-841-9375, rspiegel@edisonwetlands.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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